본문 바로가기

1

 



요즘 얼굴 상태가 말이 아니다.

잠잠하던 여드름이 다시 나기 시작했다.

한동안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서, 내가 속이 좁아져서 나기 시작했는데

그 마음 상태와 정신이 거의 한달이나 지속돼서 지금 얼굴 상태가 꽤나 심각하다.


붉고 단단한 여드름이 나를 괴롭힌다.

제발 나를 떠나 줘. 부탁이야.


엄마랑 사이는 다시 좋아졌는데

여드름은 들어갈 생각을 하질 않는다.


여드름 때문에 속이 상한다.

무척 상한다.

왜 나를 괴롭히는 거야?

내가 그렇게나 큰 잘못을 한 거니?

나 정말 힘들단다.


세수하고 나서 거울을 보니 너무 흉측스러워서

엄마 나 얼굴 어떡해 했더니

너만 마음 편히 먹으면 돼 하셨다.


엄마

도대체 마음 무슨 맛이야. 못 먹겠어.

젓가락질 X자로 해서 못 먹는 거야?

젓가락질 잘해야만 먹을 수 있어?

뭐래;;


여드름 때문에 진짜 빡친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4.07.14
해방1  (6) 2014.07.10
   (0) 2014.06.09
   (0) 2014.06.04
   (0) 201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