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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TIQUE] 룩티크 8월호 리뷰 - 보통의 미소

 

 

<보통의 미소>


사진 편집 & 글; 정지은

 

 

상(賞)은 왜 주는 걸까요?

생각해보니 타인이 안 하는 것을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불쾌지수는 8월에 가장 높다고 합니다. 불쾌지수가 높을 때는 사소한 일로도 짜증이 나기 마련이죠.

불쾌지수를 낮추고 상쾌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는 '미소'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10월, 광진구에서는 '아름다운 미소 사진 공모전'이 열립니다. 예전에 사진 수업을 들었을 때 교수님께서 이 공모전을 언급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남녀노소의 밝고 아름다운 다양한 모습의 미소 사진을 공모하여 밝고 친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

이것이 바로 이 공모전의 개회 목적입니다. 공모전 입상작들을 보면 보통 사람들의 삶에서 묻어나온 미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룩티크 8월에서도 미소를 찾아봤어요.

많은 사진들 중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특히 빛나는 8명의 룩티커를 공개합니다!

 

제 주관대로 하하평가를 해봤어요. (5개 만점)

 

 

 

남성분의 멋쩍은 웃음과 여성분의 활짝 핀 미소가 조화를 이루는 사진입니다.

파란 담장 뒤 푸른 나무와 다홍빛 바지 그리고 네온 상의가 참으로 하네요!

 

 

 

하양과 검정의 수수한 옷차림이지만 맑은 미소가 인상적이군요. 아주 예뻐요.

 

 

 

하양과 검정의 조합은 위와 같으나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신발도 독특하네요. 눈이 조금 더 웃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눈과 입이 동시에 웃고 있군요.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깔끔한 옷차림과 미소를 보니 상쾌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파스텔톤의 턱수염씨. 살짝 기울인 고개는 귀엽지만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참 싱그러워요. 어느 하나 개성적이지 않은 것이 없군요!

 

 

 

시원해 보이는 옷차림입니다. 자칫하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원피스지만 밑단의 트임과 독특한 크로스백이 그걸 방지해 주는군요.

입술을 깨물지 않았더라면 더 예쁜 미소였을텐데 그 점이 약간 아쉽네요.

 

 

 

드디어 하하평가 만점가 나타났습니다!

선글라스, 민소매, 꽃무늬 반바지. 여름 아이템을 두루 갖췄네요. 거기에 환한 미소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룩티크 8월으뜸 미소 ^-^

상으로 퍼펙트 옷핀을 꽂아드립니다!

 

 

룩티크 8월호엔 옷차림만큼 표정도 다양했습니다.

- 아니 내가 사진을 찍히다니   '_'

- 나는 모델이다   -.-

- 민망민망열매   ^.-

- 하하하하하   ^-^

 

9월호에선 남성분들의 미소를 더더욱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