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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야금


[야금야금]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행동하거나 변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글; 국어단어장 큐레이터 정지은

http://goo.gl/b73hF



당신은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전 그러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한 방’은 표면적으로는 엄청나 보입니다. 하지만 보이는 게 다는 아니에요. 이 말이 진부해 보여도 진리!

전 화려한 껍데기보다 꽉 찬 알맹이가 되고 싶어요. 쉽게 얻은 건 쉽게 잃기 마련이니까요. 마음과 몸의 수고가 부족하면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은 의미를 잃어요.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로맹 롤랑이 그랬습니다. 실수와 성취는 ‘노력’하는 과정에서만 얻을 수 있는 부산물인거죠.

당신은 어제와 오늘 분명히 뭔가를 야금야금 저장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뭔지는 아직 잘 모를 거예요. 문득 어느 날 ‘내가 이렇게 켜켜이 쌓아놨다니!’ 하게 될 겁니다. ‘야금야금’을 무시하지 마세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야금야금 꾸준히 가다보면 한 방에 훅 가는 날은 없을 거예요.

참, ‘야금야금’의 자매어는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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