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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E

 

 

 

오늘은 오묘한 날이었다.

 

 

 

촛불을 불면서 빌었던 소원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임을 새삼 깨달았다.

 

 

 

내년에는 선물로 토끼를 만났으면 좋겠다.

더 빨리 만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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