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김하늘] 멋-명분=0 글; 정지은 오랜만에 멋있는 사람을 만났어요. 스타일리스트 김하늘. 그는 명분 있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출처-얼루어) 외모도 성품도 훤한 김하늘 실장님의 이야기는 참으로 진솔했습니다. 실장이 된 지는 2년이 됐으나 그의 경력은 훨씬 이전부터 시작됩니다. 저명한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로 지낸 세월이 꽤 되기 때문이죠. ‘스타일리스트’ 단어 자체에서 오는 애매함은 차치하고 특정한 룰이 없어 언제 실장 타이틀을 얻게 될 지 알 수 없다는 스타일리스트 업계. 그의 목표는 모호한 업계에 협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현재 패션 업계는 포화 상태예요. 어시스턴트들은 넘쳐나지만 그들의 정확한 독립 시기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쯤 됐다 싶으면 실장해도 되겠다’식의 불투명한 규칙 아닌 규칙을 바로.. 더보기
블라인드 블라인드 감독 안상훈 (2011 / 한국) 출연 김하늘,유승호 상세보기 역시 영화는 혼자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아 혼자 볼껄 ㅡㅡ 시각장애인이 목격자가 되는 소재는 이미 미드나 외국 영화에서 봐서 크게 신선하진 않았다. 극의 전개도 보면서 추리가 가능했다. 덱스터 생각도 나고, csi 에피소드도 떠오르고.... 그러나 경찰대 출신의 수아 캐릭터나 보상금을 노리고 거짓 진술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기섭의 캐릭터때문에 그나마 지루함은 누그러뜨린 것 같다. 여기저기 늘어지는 부분이 많아 답답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큰 역할을 했던 그 도구(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센서로 거리를 탐지해 진동을 주는)의 존재가 영화 흐름 연결에 보탬이 된 것 같다. 그나저나 유승호 참 훈훈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