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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time no write




그런 애들이 있다.

'쟤한테 뭘 같이 하자고 하면 분명 성가셔할 거야'라고 짐작되는 애들.

생각하는 대로 문장이 써지지 않은 지 좀 됐다.

암튼 저런 애들이 주변에 있다.

나는 저런 애과에 속하지 않는 것 같은데, 최근엔 가끔 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좋게 말하면 오픈 마인드고, 나쁘게 말하면 이렇다할 견해가 없는 것이기도 한 것이다.


나를 잡기 위해 노력하며 지낸다.


'선뜻'에 부정어가 붙지 않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


나를 키우기 위해 마음과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옹졸함이 느껴질 때마다 언짢다.

나는 고운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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