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카페
- 저자
- 프란세스크 미랄례스, 카레 산토스 지음
- 출판사
- 문학동네 | 2014-01-20 출간
- 카테고리
- 소설
- 책소개
- 행복에 다가가고 싶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소중한 ...
+햇살 같은 책이다.
감정의 스펙트럼 한가운데로만 헤엄치는 사람은 결코 인생의 본질을 경험할 수 없어. 이게 우물의 교훈이야. 하늘이 광활하다는 걸 이해하려면 때로는 바닥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것.
인간은 누구나 천성이 시인인데, 사람들은 대부분 그 사실을 잊고 살거든.
오른쪽엔 펜.
왼쪽엔 심장.
그리고 어디에나 당신.
그토록 많은 고유한 순간들의 최면에 걸린 채, 아직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이곳에서 그녀는 또하나의 끝없는 현재를 경험하고 있었다.
왜 자신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아?
-실망할까봐 걱정이야.
그건 내가 결정해야 하는 거잖아. 안 그래?
당신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겠네요. 나도 거기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급할 건 없어. 하지만 잊지 마. 미래에서 내가 널 기다리고 있다는 걸.
오늘밤에 할 일 있어요?
-아무 일도 없어요. 나한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의 의미를 찾는 거 말고는.
꿈은
실현될 준비가 되어 있어.
그냥 행동에 옮기는 거야.
인생은 한 장의 백지
거기에 원하는 걸 써.
현재가 시작되도록 놓아주세요.
문자판 위에서 초침이 돌기 시작했다.
이리스는 신기해하며 시계를 귀 가까이에 댔다. 그리고 삶의 힘찬 초침 소리를 들었다.
현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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