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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



아무르 (2012)

Love 
8.6
감독
미카엘 하네케
출연
장 루이 트렝티냥, 엠마누엘 리바, 이자벨 위페르, 알렉상드르 타로, 윌리엄 쉬멜
정보
드라마 |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 127 분 | 2012-12-19



무겁고 서글픈 영화


무섭게 현실적이다.

감독이 배우에게 절대 감상에 빠지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노인분들이 참 많이 보러 오셨다.

+화장실에서 할머님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다. 프랑스의 예쁜 풍경은 하나도 안 나오고, 집만 나온다고. 이동진 평론가가 그랬다. "이 영화 속 공간은 두 사람의 사랑이 기거하는 단 하나의 세계다. 시종일관 바깥에서 들어오는 문은 철저히 닫힌다. 둘 만의 세계를 공고히 하는 것. 맨 마지막 장면을 보면 텅 빈 집에 딸이 문을 따고 들어와서 앉아 있다. 그렇게 철저히 몰두했던 두 사람의 세계에 타인이 들어오는 것으로 끝이 난다."

+비둘기는 아직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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